산책은 두뇌의 노화를 늦춘다.
-요가나 근육강화훈련보다 기억담당 부위 젊게 유지 -
산책은 인간의 두뇌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의 과학자들은 건강하지만 좀처럼 운동을 하지 않는
60대 중반 연령층의 남녀 120명을 두 그룹에 나누어 배치했다.
이 중 한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한 번에 40분씩 1주일에 세 번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도록 했다.
다른 그룹의 멤버들은 이보다 몸을 움직이는 강도가 낮은 요가와 저항훈련을 시켰다.
저항훈련이란 탄력 밴드, 아령 또는 자신의 체중 등
다양한 중량도구를 이용해 근육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말한다.
1년 후 뇌촬영을 실시한 결과,
정기적으로 산책을 한 사람들 사이에서 기억의 저장과 상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뇌 측두엽의 해마(hippocamus)가 평균 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쪽, 즉 요가나 저항훈련을 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해마가 1.4% 감소했다.
나이 든 사람들의 경우,
이 정도의 해마 감소가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2% 증가는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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