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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서영춘씨의 서울구경(60년대녹음본) / 아, 미치긋다. 이여자..

by 설렘심목 2010. 8. 11.

이그..미치긋다..이 여자..

 

태종대를 부산쪽에 있는 대학이라고 우기는 여자

허장강은 중국에 있는 강인데 무지 길다고 우기는 여자

몽고반점을 몽고사람이 개업한 중국집이라고 우기는 여자

안중근을 왜정시대 나라를 위해 싸운 내과의사라고 우기는 여자

탑골공원이 파고다공원옆에 있다고 우기는 여자

LA가 로스엔젤레스보다 멀고 나성은 그 옆에 있다고 우기는 여자

으악새가 새라고 핏대올리면서 우기는 여자

그 으악새라는 새가 울때는 "으악..으악.."한다고 우기는 여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주일에 두 번씩 조선일보에 칼럼 쓴다고 박박 우기는 여자

구제역이 양재역 다음이라고 우기는 여자

갈매기살과 제비살이 갈매기와 제비의 살이라고 우기는 여자

쌍팔년도 얘기는 1988년 올림픽얘기라고 우기는 여자

비자카드 받아놓고 미국 비자 받았다고 우기는 여자

중화민국이 중국인 거처럼 오스트렐리아가 오스트리아라고 우기는 여자

인도네시아를 줄여서 인도라고 하며 한자로는 仁尼라고 적는다며 우기는 여자.. 

 

또 누구야? 나와봐...댓글로 언넝언넝 나와봐...웬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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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영춘씨의 서울구경을 들어보세요. 가까스로 찾아 올립니다.

 
서울구경 - 서영춘

시골영감 처음 타는 기차놀이라

차표 파는 아가씨와 승강이 하네


아 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

깎아달라 졸라대니 원 이런 질색..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차는 삐하고 떠나갑니다

영감님이 깜짝 놀라 돈을 다 내며

깍지 않고 돈 다 낼테니 나 좀 태워줘

저 기차 좀 붙들어요 돈 다 낼테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등차는 만원이라 자리가 없어
아 옆의 차을 슬쩍 보니 자리가 비었네

옳다구나 땡이로구나 집어탔더니
아 표 검사에 이등차라고 돈을 더 물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까지 서영춘씨노래..아래가사는 구전되고 있는 바,

우리 방문자 여러분들께서 한번 직접 불러보셔요...ㅎㅎ)

 

이럭저럭 서울에를 도착하여서
인력거를 타시는데 발판에 앉아
위로 올라 앉으라니 영감님 말씀
이등 타면 돈 더 받게 나는 싫구먼..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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