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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music

베토벤 피아노23번 열정''Appassionta'' -다니엘바렌보임

by 설렘심목 2010. 6. 1.

제 23번 피아노소타타 '열정'의 원제 Appassionata는 출판인 크란쯔가 붙였으며 브룬시박 백작에게 헌정.

 

 1악장 : 격렬한 열정의 폭풍이 주제로 등장하여 지난 뒤 다시 깊은 정적과 고요한 평온의 숲에 이른다. 베토벤의 악상 한 가운데
아마도 피아노렛슨 제자 어여쁜 테레제의 다소곳한 아름다움과 그 자매인 요제피네의 관능적 매력사이를 오가는 戀心의 방황이
충분히 반영되었을 것이다. 4회의 변주에서는 성경창세기 8:22절의 Wave를 음률로 선포하는 베토벤의 音樂魂을 만나게 된다.
(창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2악장 : 끓는 열정속에서도 가끔은 숨어있는 아픔과 꿈틀대는 고독을 노래한다. 강요당한 평온이 아니라 내려놓는 평안이다.
 
3악장 : 격정이 지난 후에 찾아드는 평온, 그것은 달려갈 길 다한 후에 맛보는 안식과 행복
그리고 최선을 다한 자의 몫으로 남겨진 탈진의 기쁨.
(딤후4:6.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