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감사 2017.12.25.주일예배<마1:21.처녀의 몸에서 나신 그리스도>
[격조높은 신앙인격이란 복음을 몸으로 증거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자신 안에 이뤄지는 하나님의 형상이고 그것은 하나님이 갖는 우릴향해 갖는 최고의 관심]
세상에는 여러 가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적(奇蹟)이 있습니다. 불가사의한 것은 어떠한 일이 분명 일어나긴 했는데 그 과정을 일반적인 상식과 과학으로는 설명이 안 될 때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은 기적이 없다는 눈감은 사람들과 온통 기적이라는 눈이 열린 두 부류로 나뉩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 자신에서부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주변에 늘 존재하는 기적에 관하여는 이미 타성에 젖어 그것들을 더 이상 기적이라고 여기지 않게 됐습니다. 우리들의 생명자체가 기적입니다. 즉 존재자체가 기적입니다. 특별히 우린 오늘 예수님 오신 날 그 오시는 과정의 기적을 살피며 우리가 얼마나 복된 생명들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23절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였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본문은. 주님오시기 전 약 700년 전에 선포된 예언의 말씀, 사7:14절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신 경로와 과정은 온 인류역사상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있을 수 없는 전무후무한 사건입니다. 그 특징을 살피기로 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심은,
1.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우연의 산물이거나 사람의 작품이 아닙니다. 동정녀, 곧 남자와 무관한 처녀가 생명을 잉태했다는 것은 어떤 것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기적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기이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과학을 넘어서 일을 하시는 전지전능의 절대자시며 그러므로 아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700년 후의 일을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훗날 누구도 예수님의 탄생이 메시야의 강림인 것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하시려는 배려였습니다.
성경을 깊이 사색한다면 그리스도의 성육신 강림을 핑계할 수 없게 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 예수그리스도는 죄인구원의 복된 소식, 복음 그 자체였습니다.
주님이 오신 것은 하나님의 주도면밀한 계획아래 이뤄진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증거 됐고 이제는 날마다 우리 안에 함께 살고계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은 그 소식 그대로가 복음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존재만으로도 인류에게는 더 이상의 것을 찾을 수 없는 최고의 복음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자신은 죄가 없으시면서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러 태어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죄와 사망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요, 복음입니다. 죄와 사망을 어떻게 이깁니까? 죄를 전혀 짓지 않게 됩니까? 아닙니다. 용서받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사망이 없고 영원히 살 길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몸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도 영혼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죽지 않고 심판과 무관히 천국에서 살게 되는 것, 이것이 복된 소식, 복음입니다.
23절을 다시 읽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3.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그리스도십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신을 믿어 들이는 사람들의 심령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믿어 들인 만큼 그분은 의와 평강과 능력으로 당신이 살아있음을 증거 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님은 만복의 근원되십니다. 만복의 근원이 우리와 함께 살고계신데 우린 늘 염려하고 불안하고 조바심이 납니다. 함께 계신 예수님을 인정해드리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아침 일어날 때마다 예수님과 인사하세요. 옆에 누워 잠들어있는 사람보다 더 가까이 계신 분이 주님이신 줄 믿으시면 아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예수님과 대화하고 잠들기 전에도 하루 종일 돌봐주신 주님께 감사의 말씀을 잊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도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데 주님은 우리보다 더욱 당신을 인정해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행복하고 강건하여 사단의 밥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주님오신 날입니다. 정확히 표현한다면 주님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일러드렸듯이 주님을 믿는 우리들은 오늘 뿐 아니라 1년 365일 모든 날 아침 눈을 뜨면서 주님이 내 안에서 다시 사신다는 그 감격이 새로워지기 바랍니다. 매일아침 눈뜨면 행복한 성탄입니다.
우리주님과 밝아오는 새해에도 믿음으로 승리하고 그분의 인격과 능력과 선으로 살아계신 주님을 선포하며 자랑하며 누리고 나누는 복된 삶이기를 축원합니다.
'주일강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2.31.자정송구영신예배<사65:17-20. 벅찬 소망의 2018년도> (0) | 2017.12.31 |
---|---|
2017.12.31.주일설교<삼하7:1-16. 네가 내 집을 지으려는가?> (0) | 2017.12.31 |
2017.12.24. 주일설교<아2:10-14.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0) | 2017.12.24 |
2017.12.17. <단10:10-14. 엎드리려는 다니엘을 찾아오신 하나님 (0) | 2017.12.17 |
2017.12.10. <창39:20-23. 환경과 무관한 요셉의 형통.> (0) | 2017.12.10 |